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 보문사 자연휴양림 일몰 명소 여행

 

안녕하세요. 강화도의 석모도 미네랄 온천과 자연휴양림 그리고 보문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석모도는 강화도 서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신라 시대에 창건된 보문사가 유명한 곳입니다.

 

보문사는 국내 3대 해상 관음 성지 중 하나로 정성껏 기도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저도 이번 여행에 소원을 빌어보았는데요. 과연 이워질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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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에 가는 방법은 강화도에서 석모대교를 건너면 됩니다. 석모대교는 2017년 개통한 새로운 다리로, 석모도와 강화도를 잇는 역할을 합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

 

따뜻한 온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석모도 미네랄 온천으로 가보세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보문사 아래 있는 시설로 화강암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를 각 탕에 바로 공급합니다. 온천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스트론튬 등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해 피부 질환,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온천탕에 몸을 담갔는데요, 쌓인 피로까지 스르르 풀렸습니다.

 

온천욕을 하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온천 이용료는 어른 9000원, 어린이 6000원이고,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비누나 샴푸, 린스 등은 사용을 금하니 참고하세요.

 

석모도 자연휴양림

 

석모도에서 더 자연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석모도 자연휴양림을 추천합니다.

 

 

석모도 자연휴양림은 소박한 자연 속을 거닐며 삼림욕을 즐기는 여행지입니다. 겨울에는 활엽수와 침엽수가 어우러져 독특한 정취를 풍깁니다. 수목원에는 돌탑지, 암석원, 고사리원, 바위솔원 등이 있으며, 숙소도 있습니다. 수목원 입장료는 없고, 둘러보는 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석모도를 나서기 전 동남쪽 바닷가에 칠면초 군락지도 둘러볼 만합니다. 잿빛 갯벌을 뒤덮은 붉은 물결이 색다른 감흥을 선사합니다. 갯벌이 단단해 칠면초 사이를 거닐 수 있습니다. 파고라 아래 벤치에 앉아 겨울 풍경을 보며 잠시 쉬기도 적당합니다.

 

보문사

 

새해 소원을 빌어 이루고 싶다면 보문사를 추천합니다. 

 

 

석모대교를 건너면 석모도의 입구에 도착하고, 여기에 보문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보문사는 석모도의 남쪽 끝에 있는데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보문사는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절로, 세상 모든 것을 자비로 살피는 보살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보문사에 도착하면 절 입구 주차장에서 경내까지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노약자분들은 매표소에서 셔틀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걸어서 올라갔는데요,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절에는 다양한 전각과 석불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와불전과 마애석불좌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와불전에는 열반에 든 석가모니불을 모신 거대한 와불상이 있습니다. 와불상은 길이가 약 10m에 달하는데요, 전각을 꽉 채울 만큼 웅장하고 장엄합니다. 마애석불좌상은 산 중턱 절벽 바위에 모셨습니다. 이곳에 닿으려면 계단 400여 개를 올라야 하는데요, 한 걸은 뗄 때마다 소원을 담은 마음에 정성을 더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음이 깊어졌습니다. 

 

강화도 갈만한 곳

 

아이들과 함께 강화도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갈만한 곳을 추천드리자면, 강화 부근리 지석묘를 코스에 넣어보세요. 

 

부근리 지석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유적입니다. 부근리 지석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탁자식 고인돌로 덮개돌 무게만 50톤이 넘습니다.

 

 

강화 역사박물관에는 고인돌을 세우는 과정을 실감 나게 설명한 디오라마가 있습니다. 강화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강화도의 자연과 생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역사와 자연을 배우면서 즐거워할 것입니다. 

 

강화도 여행의 마지막은 장화리 일몰 조망지로 가보세요. 장화리 일몰 조망지는 강화도에서 이름난 일몰 포인트 중 하나로, 붉게 번져가는 노을과 출렁이는 파도가 어우러져 역동적입니다.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여행을 마무리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멋진 사진도 찍었습니다. 😊

 

이렇게 강화도의 석모도와 보문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즐겼습니다. 여러분도 강화도 석모도와 보문사를 방문하셔서 소원을 빌고, 온천욕을 하고, 자연을 즐기고, 일몰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